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선우 진 (문단 편집) === VS [[선우 동수]] === 김재혁이 나타나 '이제 악마와 싸울 수 있는 건 너뿐이야' 라고 말하는 꿈을 꾸는데, 눈을 떠보니 이미 아침. 자신과 윤 견의 할아버지만 남은 채 윤 견만 사라져있었다. 그리고 선우 동수가 남기고 간 '백마 탄 왕자는 공주를 구할 수 있을까요?' 라는 내용의 의미심장한 편지를 보고 아버지가 있는 집으로 향한다. 꿈에서 김재혁의 말 때문에 신경이 쓰인 선우 진은 우선 김재혁이 있는 병원으로 향하지만, 의식이 없는 김재혁의 동생 밖에 없었고, 전화 또한 꺼져있었다. 다시 아버지에게 가던 중, 길거리에서 길다란 망치를 발견하고, 그것을 가방에 넣은채 아버지의 집에 도착한다. 그 사이 선우동수는 납치해온 윤견의 목에 어떤 약물이 담겨 있는 주사기로 찌른다. 선우 진이 도착했을 때,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선우 동수. 선우 진이 윤 견이 살아있는지 물어보자, 죽였다고 거짓말을 하는 그에게 예전과는 달리 휘둘리지 않고 영리하게 맞받아친다. 곧이어 재혁이의 생사여부도 물어보지만 선우동수는 역시 죽였다는 대답을 한다. 김재혁이 죽은 걸 알게 된 선우 진은 가방에 있던 긴 망치를 꺼낸다. 그의 왼쪽 의안에서는 피눈물이 흐른다. 한 가지 인상적인 것은 선우 진이 재혁이에 대해 묻자 선우 동수가 죽였다고 했고 선우 진이 '그렇게 말할 줄 알았어' 라면서 왼쪽 의안에서 피눈물이 흐를때 유독 다른 컷들과는 달리 선우 진의 얼굴이 다르다. 좀더 정확히는 앳된 선우 진의 모습이 아니라 선우 진의 20대 정도의 얼굴인데 이게 작붕이 아니라면 생전 처음 생긴 친구가 죽었다는 말에 피눈물을 흘릴 정도로 진정한 한 인간이자 한 남자가 되었다는 어떤 상징적인 의미가 있을 수도 있다. 애초에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부터 살인에 동조해서 그게 당연한줄 알았던 유년기와 달리 감정이 있는 인간이라는 것을 이번 장면으로 다시 한번 보여준 것 또한 자신의 아버지 선우 동수가 항상 두려워 하던 아들이 남자가 되는 것을 선우 진의 나이든 얼굴을 통해 남자대 남자의 대결을 예고하는 것일 수도 있다. 더이상 아버지의 그늘 아래 보호받던 어린이가 아닌, 한 명의 성장한 인간이 된 선우 진 이라는 것. 당장 이 웹툰의 작가만 봐도 그림 하나에도 메세지를 넣을 충분한 역량이 있기도 하고. 난투 끝에 아버지를 제압하는 데에는 성공하지만 왜 재혁의 가족을 죽였는지 물어보는데, 아버지의 대답을 듣고 큰 충격을 받는다. >'''"네가 말했잖아? 신경쓰인다고."''' 그 말을 듣자 선우 진은 과거 자신이 선우동수에게 했던 말을 떠올린다. 선우 동수 : 요즘 좀 신경 쓰이는 녀석은 없니? (중략) / 선우 진 : 뭐 굳이 말하자면... 재혁이라고 우리반 일진... 그리고 '''자신의 사랑하는 아들이라 절대 죽이지 않는다'''는 동수의 말에 혼란을 느끼며 망치를 휘두르며 계속 반박하다가 '''정말 기억 안 나?'''라는 말을 듣고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데... 이후 계속 새로운 사실을 알고 기억해내 충격과 공포에 빠진다.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분노를 터뜨리며 그를 죽이려 하는데 자신의 자아와 대화를 나누며 그동안 만났던 사람들의 환각의 비겁하다는 질타를 듣고 계속 부정하고 울음을 터뜨린다. 자신의 자아는 이제라도 비겁한 너를 바꾸면 된다고,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살면 된다고 말한다. 결국 망치를 내려놓고 아버지를 용서한다. >'''[[선우 동수|당신]]을... 용서합니다.''' 이후 견이를 구출하여 선우 동수를 취조하기 위해 들이닥친 경찰들에게 견이의 응원을 듣고 용기를 내 모든 것을 자백한다. 에필로그에서 소년교도소에서 지내면서 견이의 편지를 읽는데 의안이 없어진 것으로 나오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아버지로부터 벗어난 하나의 인간이 되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는 해석이 있다. 그리고 출소 후에 견이와 함께 정신병원에 들어간 어머니를 찾아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